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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키르기스 대통령에 "한반도 평화에 적극 역할해달라"

입력 2026-09-17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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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대통령,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에 "평화 위한 제안할 것"


韓총리 "현지 우리 기업 지원을"…키르기스 대통령 "한국, 매우 큰 파트너"




기념촬영하는 한성숙 총리-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7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파로프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변함없이 지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이 2027∼2028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것과 관련, "키르기스스탄이 대한민국 평화에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키르기스스탄과,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 내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전담하는 조직인 '코리안 데스크'가 설치된 것엔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한 뒤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과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기념촬영하는 한성숙 총리-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7 jeong@yna.co.kr


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과 관련해선 "평화를 위한 좋은 제안들을 할 것"이라며 "우리도 지금의 한반도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똑같은 문제가 우리 국경에서도 일어난 바가 있고 그 문제를 우리가 평화적으로 해결했었다"고 말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올해 키르기스스탄 경제 성장률이 12%에 달했다면서 "키르기스스탄 경제가 지속 성장하려면 투자 확대와 첨단기술 도입, 새로운 생산 기반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주요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이 개별적인 투자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폭넓고 지속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해 사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 협력 확대, 합작 생산 기반 구축, 생산의 현지화 구축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한국기업을 향해 자동차 제조, 제약, 섬유, 전자 분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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