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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쇄신안 발표…"전·현 지도부는 비례대표 공천서 제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6ㆍ3 지방선거에 임하는 개혁신당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2026.4.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개혁신당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비대위를 포함한 역대 지도부와 지도급 인사,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번을 받았던 인사는 다음 총선 비례대표 공천에서 예외 없이 제외하겠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저부터 따르겠다. 앞으로 개혁신당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쇄신안을 발표했다.
그는 차기 총선에서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는 과학기술 인재와 외부 전문 인사를 배치하고, 비례대표 연임, 지도부 셀프 공천, 비례위성정당 창당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화성, 수원, 용인, 성남, 평택, 오산 등 반도체와 첨단산업 기반의 경기 남부 지역을 전략 거점으로 지정하고, '경기남부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정책 및 조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현직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출마 지역 조정도 요구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천하람 원내대표의 순천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을 반려하고, 천 원내대표와 이주영 의원에게 경기 남부 출마를 공식 요구했다.
그는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당헌·당규에 따른 비대위원장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변인단, 사무처, 시·도당 등 당내 조직 전반의 성과를 점검해 보직을 정비하고, 친분이나 연차와 상관없이 성과 중심으로 인사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의원을 포함한 창당 주요 인사도 예외 없이 쇄신 대상에 포함된다며 이번 쇄신안을 향후 인사와 조직 개편, 공천 기준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힌 이 비대위원장은 조만간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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