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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北국방성 부상, 中 주최 다자안보포럼 참가

입력 2026-09-16 0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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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베이징 샹산 포럼에 참석한 김형룡 당시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김강일 국방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국방성 대표단이 중국에서 열리는 제13차 베이징향산연단(베이징 샹산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대표단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북한 국방성 구성원들과 주북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무관부 성원들의 전송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도 3면에 관련 기사를 실었다.


베이징 샹산 포럼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문제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자 안보대화 플랫폼이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대응하는 행사로,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도 불린다.


올해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안정에 대한 공감대를 모아 안보 거버넌스를 함께 촉진하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북한에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당시 김형룡 인민무력성(현 국방성) 부상이 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했지만, 이후 북중관계가 소원해지면서 포럼에 불참했으며 최근에는 2년 연속 주중대사관 무관이 포럼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6월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군대 분야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북한 국방성 부상의 이번 포럼 참가를 시작으로 북중간 군 고위인사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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