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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승원, 자격 충분히 보여줘"…국힘 "의혹 소명 안돼"

입력 2026-09-15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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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낙마할 사유 없어"…국힘 "청문보고서 채택 불가"




목 축이는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6.9.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조다운 최주성 기자 = 여야는 15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두고 김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무부 장관에 부적합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의겸 의원은 이날 저녁 청문회가 정회된 뒤 기자들이 '낙마할 사유가 없다고 보는지' 묻자 "그렇다"며 "지금 새로 밝혀진 내용이 하나도 없고, 다 나왔던 내용들"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맹탕 청문회라는 지적이 있는데, 적격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보는지' 묻는 말에는 "정말 충분히 설명했다"고 했고, '후보자 자격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여당 소속의 한 법사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의혹이 해소가 됐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연합뉴스에 "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는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서, 가족 관련 사항에는 '신파극'을 벌이고 있다"며 "아주 작정하고 나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야당 법사위원도 통화에서 "보고서 채택은 절대 불가하다"며 "눈물이나 흘리고 의혹에 대한 소명은 제대로 되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가족이 근무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특혜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청문회는 이날 밤 속개될 예정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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