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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신속대응팀, 사고현장 인근 접근해 숙영계획…헬기수색도(종합)

입력 2026-08-31 1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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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 생존자 면담해 한국인 실종자 동선 파악 시도


네팔, 韓에 수색·구조 관련 인력 및 장비 지원 요청




100km 너머까지 이어진 거센 흙탕물

(치트완[네팔]=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수습이 이어지고 있는 30일(현지시간) 최초 사고 지점에서 100여km 떨어진 치트완 나라야니 강가에서 흙탕물이 솟구치고 있다. 2026.8.3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민선희 기자 =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정부 신속대응팀이 육상을 통해 현장 접근을 시도한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소방청 인원 9명으로 구성된 육로수색팀을 구성했다.


육로수색팀은 이날 사고 현장과 1∼2㎞ 떨어진 람체 지역까지 이동을 시도하고 그곳에서 숙영할 예정이다.


만약 목적지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이전에 도착하면 현지 당국의 허가를 전제로 드론 수색도 시도할 예정이다. 현지 당국은 드론 운용 가능 시간을 오전 7시∼오후 3시로 제한하고 있다.


신속대응팀은 전날에도 육로를 통해 사고 발생지로부터 약 70㎞ 떨어진 바타르 지역을 답사하고, 육상 이동 시 필요한 물자와 장비 등을 검토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사전답사 후 위험도를 감안해서 숙영지를 물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육로수색팀은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집결해 차량 3대에 물품과 장비 등을 나눠 실은 후 출발했다.




육로 수색 위해 이동하는 신속대응팀

(누와코트[네팔]=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대원들을 태운 차량이 31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에서 육로 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8.31 ksm7976@yna.co.kr


대응팀은 헬기 수색도 병행했다. 위어 댐 및 둔체 지역 등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지역이 헬기 수색 대상이다.


신속대응팀 헬기는 현지 시간 이날 오후 수색을 위해 이륙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임차한 헬기도 오전에 이륙해 현장 수색에 나섰다.


네팔 당국의 수색 역시 지속해서 독려했다. 신속대응팀 임상우 단장은 전날 네팔 경찰청장 및 네팔 육군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또 네팔인 생존자들을 면담하면서 한국인 실종자들의 동선을 확인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한국인들이 실종된 지역에서 탈출한 네팔인들의 증언을 검증해 한국인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범위를 좁혀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팔 측 수색·구조 당국은 한국 측에 수색·구조 관련 인력 및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네팔 정부 차원의 긴급구호대 요청은 아니며, 전문적 작업을 위한 인력과 장비가 있는지 문의하는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네팔 측 요청을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네팔 대홍수] 신속대응팀, 육로 수색 출발 [http://yna.kr/AKR20260831089551504]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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