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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담화에 "한미공조 지속…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 노력"

청와대 본관과 대정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청와대 본관과 대정원 모습. 2026.5.6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청와대는 21일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전쟁놀이 못 하게 된 서울의 가긍한 처지"라며 우리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을 조롱·비난하는 담화를 낸 것과 관련, "불필요한 비방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정부는 상호 존중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갈 것이며,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적극적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부장은 20일 밤 발표한 담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된 것을 두고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서울은 제일 즐겨하던 '전쟁놀이 판을 거두어야 하는 가긍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비꼬았다.
이 대통령을 향해서도 "안팎이 다른 이중적 언행은 한국의 불안초조한 모순심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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