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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사업회, 이진숙에 의원직 사퇴·공식 사죄 요구

입력 2026-08-18 1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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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서울기념사업회, 이진숙 의원실에 공개 질의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5·18서울기념사업회 회원들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실 수석보좌관에게 공개 질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6.8.18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5·18서울기념사업회는 18일 우파 단체와 5·18광주민주화운동 토론회를 열어 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측에 국회의원직 사퇴와 공식 사죄를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이 의원실 관계자에게 공개질의서를 전달한 뒤 이 의원을 향해 "국회의 직인과 공공 자산을 역사 왜곡에 악용한 죄를 인정하고 제명되기 전에 스스로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기념사업회는 조정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국회 내 5·18 역사왜곡 포럼 방치에 대해 사과하고,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가로 입장문을 올리고 "특별법으로 보호받는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토론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냐"며 "이미 정리가 끝났으니 더이상의 토론은 필요 없다는 말은 5·18을 성역으로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나온 개별 발표자의 모든 표현과 주장이 곧 주최자인 저의 견해이거나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며 "헌법 전문에 넣겠다면서 토론을 금지한다면 5·18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앞서 이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연 토론회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표현한 발제 내용 등으로 인해 여권의 강판 비판을 받았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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