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62·4선·서울 영등포을)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여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를 얻어 정청래 후보(45.92%)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당정청 관계를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관계"로 만들겠다며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에는 누적 득표순으로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김 대표는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를 찾았습니다.
17일 밤 인명 피해가 발생한 거제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무는 사회복지관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페이스북에 "거제 현장은 충격"이라며 "전례 없는 호우와 황망한 대피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 달라고 정부에 부탁했고, 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며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지키는 여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18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한편 새 지도부 앞에는 하락한 여권 지지율을 회복하고 주요 정책을 조율해야 하는 과제가 놓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0%대로 떨어졌고, 당 지지율 역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주택 공급을 비롯한 부동산 대책, 주식시장 안정 문제도 당정 간 조율이 필요한 현안으로 꼽힙니다. 검찰개혁을 위한 후속 입법과 개헌 논의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김 대표는 정부의 대형 지역 성장 사업인 '3대 메가프로젝트'를 당의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기간 후보와 지지층 사이의 공방이 격해졌던 만큼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일도 새 지도부의 과제입니다. 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경쟁했던 정청래·송영길 후보와 함께 뛰겠다며 통합 의지를 밝혔습니다.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jujitsusw@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