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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에 광복절 축전 "국제문제 관한 공동사업 계속 확신"

입력 2026-08-15 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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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언급 '공동사업'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 의미하는 듯




김정은, 푸틴과 회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 하기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4일 보도했다.20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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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한이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광복절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친선관계를 강조했다고 1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광복 81주년을 축하하면서 "오늘날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준에 올라섰다"며 "우리 국가들은 모든 방면에서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일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앞으로도 우리가 러시아와 조선인민들의 복리를 위하여 보다 정의롭고 진정한 민주주의적인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절박한 쌍무 및 국제문제들에 관한 건설적인 공동의 사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과거 일본 식민 지배로부터 북한을 해방하기 위해 소련군이 함께 싸웠다고 언급하며 "바로 그 엄혹한 시기에 러시아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친선적 선린관계 발전의 기초로 된 전투적 우의와 호상원조의 공고한 전통이 마련됐다"고 돌아봤다.


푸틴 대통령이 축전에서 언급한 양국의 '공동 사업'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북러 조약)을 체결했다. 북한은 그해 10월부터 전투병과 공병 등을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하는 등 러시아와 '혈맹'으로 밀착했다.


북러 정상은 매년 광복절을 계기로 축전을 교환한다. 다만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답전은 언급하지 않았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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