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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6개국 차세대 동포 900명, 강원서 DMZ·역사·문화 체험

입력 2026-08-04 1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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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서 분단 현실과 평화 가치 체감…미래 세대 간 우정도




강원도 마스코트 인형 전달하는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세계 96개국의 재외동포 청년과 청소년 900명이 강원을 찾아 비무장지대(DMZ)와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4일 춘천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 '2026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5회차 참가자들을 맞아 강원의 주요 정책과 비전을 소개했다.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는 재외동포 청년과 청소년의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올해 연수는 이달까지 총 9차례 진행되며, 회차별 100여명씩 총 90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 연수는 6차례, 청년 연수는 3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춘천과 고성, 속초, 강릉, 평창 등을 방문한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고성 화진포와 강릉 오죽헌, 평창 동계올림픽기념관,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금강산 화암사, 속초시립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강원의 매력을 경험한다.




차세대동포 청소년 강원 방문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등을 방문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민선 9기 강원도정이 지향하는 '평화 강원'의 비전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강원대 K-팝 동아리와 도내 청소년·청년들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차세대 동포와 강원을 잇는 교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재외동포 청년·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이라는 하나의 뿌리를 함께 이어가는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이자 미래"라며 "이번 방문이 참가자들이 강원을 오래 기억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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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4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