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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鄭 당선되면 李대통령 레임덕…당청 갈등 심해질 것"

입력 2026-07-27 14: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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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 갈등 없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말"


조국혁신당에 "당원명부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 정리하자" 제안




질문에 답하는 송영길 후보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충남 홍성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27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후보는 27일 정청래 후보가 당선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지게 되고 당청 간 갈등은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는) 1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대통령과의 불협화음으로 일관된 면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대통령이 수차례 직간접적으로 정 후보와의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지만 정 후보는 '명청 갈등은 언론이 만드는 허위의식'이라고 하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두고는 "대통령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보완수사 허용 여부를 검토해보라고 했다"며 "이걸 가지고 대통령까지 반개혁으로 몰아붙이는 행태를 방치하고 있던 지난 지도부의 모습은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에게 이중당적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송 후보는 "지금 양당 안팎에서는 이중당적을 둘러싼 우려와 확인되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 6월 기준 당비 납부 당원명부를 양당 지도부가 지정하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확인하고 정리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이 요구하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와 관련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인으로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당 대표가 되면 법안 처리를 신속히 추진해 혁신당이 원내에서 제 목소리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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