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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소수초, 어린이국회서 '늘봄학교 법률'로 국회의장 우수상

입력 2026-07-27 15: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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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소수초등학교는 국회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이 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가 국회의장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상장받는 권오현 학생

[괴산증평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늘봄학교가 시행되고 있으나 인력과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촌 학교들은 자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외부 돌봄 기관을 이용하려 해도 공간이 협소하거나 이동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도 제기돼 왔다.


소수초 학생들은 괴산의 일부 농산촌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지역연계형 늘봄 모델학교' 사례에 착안해 돌봄 안전망을 확대하는 법률안('농산촌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한 지역사회 민관 교육 자원 연계 및 안전망 구축에 관한 법률안')을 제안했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 농산촌 소규모 학교와 지역 돌봄 기관 간 공동 운영 협약 체결 및 예산 지원 ▲ 돌봄 기관에 체육관, 특별실 등 학교시설 무상 개방 및 공유 ▲ 지역의 우수 민관 교육 자원 연계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 이동 시 인솔 책임자 지정 의무화 및 지자체 연계 안심 셔틀버스 운영 등이다.


소수초 어린이국회연구회 권오현 회장은 "우리 지역의 늘봄학교 연계 모델이 전국 농산촌 학교로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했다"며 "지역이나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친구들 모두가 안전하고 유익한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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