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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출입기자 간담회…"당대표 선출시 당무보고 생중계"
박찬대 시장 만나 "인천 '공항기관 통합' 반대여론, 일정 성과 본 것 같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24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7.24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24일 인천을 찾아 "지방 주도 성장은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이분법적 개념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인천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하는 인천과 경기 북부도 지방이라는 관점에서 당이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의 발언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메가프로젝트와 지방 주도 성장에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이 배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그는 또 당 대표 선출 시 당정 간 소통·협력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당무 보고를 정부 국무회의처럼 생중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은) 국민 세금으로 보조금을 받는 정당이자 집권당으로 운영 상황과 계획을 국민들에게 보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정 협력이 하나의 패턴으로 움직이면서 국민 신뢰도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담회에 앞서 김 전 총리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 지역사회의 반발을 불러온 공항공사 통합 논의는 사실상 중단됐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김 전 총리는 "공항과 관련된 기관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 (제가) 총리로 있을 때 (박 시장이) 강력하게 말씀해주셨다"며 "강력하게 반영하려고 노력했고 일정한 성과를 본 것 같다"고 했다.
박 시장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과 관련한 논의로 지역사회가 들썩였고, 국가와 인천의 경쟁력을 고려해달라고 했는데 (통합 논의가) 잘 중단됐다"며 "인천 전체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풀어낸 부분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인천시가 유치하려고 하는 '유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와 관련해서는 "인천은 굉장히 유력한 후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본 경선에 진출해 정청래·송영길 후보와 3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24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을 방문해 박찬대 인천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7.24 soonseok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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