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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강화와 공동 개발·생산 논의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산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포럼에 참가해 나토 회원국, 글로벌 방산업계, 안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유럽 방산 생산 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럼 패널 세션에 참석한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나토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간 방산 협력 확대와 장기적인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안정적인 공급망과 현지 생산 역량, 공동 개발·생산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국의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협력을 확대하며 더욱 강하고 회복력 있는 나토 방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사업을 통해 공동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미사일 공동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과 모듈형 추진장약(MCS)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K9 자주포 등 지상 방산체계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북유럽에서는 K9 자주포와 천무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도 공동개발과 기술협력 등을 추진하며 유럽 전역으로 방산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나토 방산협력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무기체계 거래 중심의 협력을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생산으로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는 나토와 미국 의회 대표단, 글로벌 방산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유럽 안보와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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