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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록히드마틴이 프랑스의 노후 다연장로켓 교체 사업에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를 공식 제안하며 계약 체결 시 18개월 내 인도 일정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수주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미 방산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는 10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이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하이마스를 프랑스에 정식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8년에 발사대 상당 물량을 프랑스에 이전하는 구상도 담겼으며, 프랑스가 기존 다연장로켓 체계(LRU)에서 운용해온 GMLRS(GPS 유도 다연장로켓) 유도로켓을 하이마스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프랑스는 2024∼2030년 군사계획법에 약 6억 유로(약 1조원대)를 배정해 노후 LRU를 대체하는 '장거리 지상 타격(FLP-T)'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RU는 이르면 2027년 퇴역 예정입니다. 사프란·MBDA, 탈레스·아리안그룹 등 자국 업체의 개발도 병행하고 있으나 사프란·MBDA의 선더트(Thundart) 체계 납품 예상 시점이 2029년으로, 전력 공백 우려가 제기됩니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는 기성품 대안 가운데 '천무'를 유력 선택지로 평가했습니다. 천무는 발사 포드 2개를 활용해 239㎜ 유도로켓부터 160㎞급 미사일, 290㎞급 전술미사일까지 탄종을 조합 운용할 수 있습니다. 단일 포드 체계인 하이마스와 달리 임무에 따라 서로 다른 탄종을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폴란드(288문),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들의 채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이마스 도입에 대한 경계론도 있습니다. 미국산 체계 선택 시 수출 통제와 탄약 공급 문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카트린 보트랭 국방장관은 자국산 체계를 선호하면서도 하이마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김별아
영상 : 유튜브 Lockheed Martin·@thales·@Forum-Militaire·X @AlexXplore·@Harry_Boone·@AlexXplore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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