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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부족' 진상규명위원장 "진영 무관하게 객관적 규명"

입력 2026-06-10 15: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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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위 첫 회의…"전모 밝히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 1차 위원회의 개최

(과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0일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 제1차 위원회의’에서 조현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6.6.10 mon@yna.co.kr



(과천·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정연솔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원인 등을 살펴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한 진상규명위원회의 조현욱 위원장은 10일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사태의 전모를 밝히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첫 진상규명위 회의를 열어 "위원회는 진보·보수 진영과 무관하게 객관적, 중립적 위치에서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해 오직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책임 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며 "획기적 개선방안을 모색해 선거 공정성과 신뢰성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선거관리 시스템 개혁을 제안하고 권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 활동을 정치 진영에 따라 유리 또는 불리하게 해석하지 말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진상규명위는 독립적 지위에서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 1차 위원회의 개최

(과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0일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 제1차 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6.10 mon@yna.co.kr


조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초유의 투표용지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결코 행정 착오나 수요 예측 실패라고 변명할 수 없고, 국민 참정권이 침해된 심각한 헌정질서 위기 사안"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 의해 이번 사태가 야기됐다는 점에서 선거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선거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변호사인 조 위원장을 포함해 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진상규명위는 이날 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책임 등을 논의한다.


진상규명위는 19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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