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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험지' 출마 국민의힘 이정현, 선거비 절반 보전(종합)

입력 2026-06-04 1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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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3∼5위 후보들 '0원'




선거비용 보전 기준(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이른바 '험지'에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받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1.68%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전통적 '험지'에서 구호로 내걸었던 '득표율 30% 혁명'은 달성하지 못했으나, 전체 후보 5명 중 2위를 달렸다.


선관위는 이번 통합특별시장 선거 제한액인 19억3천740여만원의 범위에서 득표율에 따라 선거 지출 비용을 보전해준다.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이, 10∼15% 득표에는 절반이 보전된다.


이 후보는 전남에서 19대(순천·곡성), 20대(순천) 국회의원을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4년 전에는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해 18.81%를 얻었다.


당시 광주시장 선거에서는 같은 당 주기환 후보도 15.90% 득표율로 선거 비용 전액 보전 기준을 넘겼다.


국민의힘 계열 후보 가운데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선거 최고 득표율은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전석홍 전남지사 후보가 기록한 26.5%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 진보당 이종욱(3.71%), 정의당 강은미(3.85%), 무소속 김광만(1.73%) 등 나머지 낙선인은 10% 미만 득표로 선거비를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시·도 통합교육감 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 가운데 강숙영 후보만 9.35%로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물렀다.


다른 3명의 후보는 당락 구분 없이 모두 15%를 넘겨 전액 보전 구간에 들었다.


지방의원 선거에서는 단 몇 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후보들도 있었다.


영암군의원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봉영 후보는 불과 4표(0.03%p)가, 신안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김정원 후보는 9표(0.12%p)가 각각 부족해 선거비용을 절반만 보전받는다.


완도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박성규 후보는 13표(0.08%p)가 모자라서 선거비용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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