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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청년 장애인' 윤해아, 최연소 전북도의원 당선

입력 2026-06-04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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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통합 플랫폼 구축…사각지대에 빛 드리우겠다"




윤해아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비례 당선인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가 함께 살아가는 전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여성 청년이자 장애인인 더불어민주당 윤해아(27)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비례 당선인의 당선 소감이다.


그는 역대 전북도의원 중 최연소 당선인 기록을 세웠다.


윤 당선인은 4일 "거리에서, 그리고 시장 골목에서 많은 도민을 만났다"는 말로 선거운동 기간을 되돌아봤다.


청년들은 지역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어르신들은 더 안정된 삶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차별 없는 전북을 희망했다고 한다.


장애인의 사회 진출 창구인 사회적협동조합 해시담의 이사, 청년장애인 자조모임 '어쩌다청년'의 대표인 윤 당선인에게는 가슴 깊이 와닿는 희망이었다.


4살 때 소아암으로 투병하다 중학생 시절 왜소증 판정을 받은 윤 당선인은 당당히 사회로 나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미래를 그려왔다.


정치인으로서의 의정 활동도 그래서 택했다.


장애를 안고 있지만 비단 장애인을 위한 의정 활동만을 하지는 않겠다는 게 윤 당선인의 철학이다.


사회적 약자로 범위를 넓혀 지역 사회의 사각지대에 빛을 드리우는 게 목표다.


윤 당선인의 입에서 먼저 나온 정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도내에 어떤 게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그러한 정보를 한데 모아두는 저장소가 필요하다"며 "이런 체계를 도 차원에서 만들 수 있도록 문을 두드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학교에서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이 특수 교사가 없는 학교에 배치되는 것 등 사회가 관심을 두어야 하는 부분에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며 "그 사각지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게 지금의 전북인데, 이를 개선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하는 윤해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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