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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통합의 정치로…'강한 통영' 공약 속도감 있게 추진"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 당선인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 당선인은 4일 "다시 한번 통영의 살림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선 8기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를 초접전 끝에 꺾었다.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강 당선인은 '징검다리 재선' 임기를 앞두고 "시민만 바라보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보내주신 성원과 한 표에 담긴 엄숙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 선거 승리 요인을 꼽는다면.
▲ 높은 사전투표율이라고 생각한다. 구태 정치와 편 가르기 폭정에 신물이 난 합리적 중도·보수층이 사전투표로 응답했다고 본다. 또 지지자들의 단단한 조직력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두드러졌다.
▲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선거 기간 불거진 갈등으로 시민들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당선인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만 상대 측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날조하는 등 행위가 있어 고발 조치로 바로잡았어야 했다. 이제는 '대통합의 정치'로 나아가겠다.
--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 계획인지.
▲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릴 확실한 동력을 만들고, 무너진 통영의 자부심을 세우는 일이다. 안정산단 스마트선박 클러스터 재구조화와 민생지원금 지급, 무가선 트램 설치 등 '강한 통영'이란 이름의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 임기 내 이루고 싶은 포부는.
▲ 통영을 남해안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고 싶다. 통영의 획기적인 도약과 강한 미래를 열 핵심 인프라를 완성하겠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과 12만 통영 시민 숙원인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정치 생활 중 가장 혼탁하고 치열했던 선거였지만, 시민 선택 덕분에 통영의 정의와 미래가 승리할 수 있었다. 시민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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