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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성과 바탕 교육환경 개선, 교육비 부담없는 부산 실현"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6.6.3 sbkang@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3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김석준(69)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시 기준 개표율이 59.51%를 기록한 가운데 김 후보는 51.89%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시된다.
보수 진영 정승윤(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후보는 32.43%, 최윤홍(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후보는 15.67% 득표율을 보인다.
김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이후 줄곧 과반 득표를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는 당선이 확실해지자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9년간 이룬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미래교육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교육계에서는 3선 교육감인 김 후보의 높은 인지도와 보수 후보 단일화 실패로 인해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 당선인은 AI 시대 인간중심 미래교육,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학생과 교사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 등을 공약했다.
부산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사범대학 교수로 31년의 경력을 지닌 김 후보는 부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 활동을 했고 2002년, 2004년, 2026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그는 2014년부터 8년간 부산교육감을 지냈고 2022년 보수 후보 하윤수 전 교육감에 석패했지만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당선돼 3선 교육감이 됐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김 당선인은 지방선거 최초로 4선 교육감이 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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