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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론조사에선 제가 8%포인트 앞서"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1일 경쟁자인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여론조사 상승세를 겨냥해 "약간 기획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제가 8%p(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가 여론조사에서 앞선 것은) '이러다가 무소속이 (당선)되면 전북 발전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이재명 대통령 국정 흔들리는 것 아닌가'라는 도민들의 걱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이런 차원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사전투표에도 대거 참여한 것 같다"며 "투표장에 다녀와 1번 찍었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무소속 상승세를 의식한 듯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후보를 중심으로 불거진 '대통령과 교감설'에 대해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인 것, 도민들을 우롱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 부분은 결국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달 29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김 후보는 최근 한 언론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불가피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대통령은 김 후보와 통화한 적 없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와 상의나 교감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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