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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6%…역대 지선 中 최고치 마감(종합)

입력 2026-05-29 1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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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총 518만명 참여·전남 22.31%로 최고…재보선 투표율은 12.07%




6ㆍ3지방선거 사전투표 위해 줄 선 직장인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행정복합청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전투표 하려는 직장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6.5.29 yatoya@yna.co.kr



(과천=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가 역대 지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1.6%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518만486명이 참여했다.


지난 지방선거와 첫날 사전투표율을 비교하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과 비교하면 1.42%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단위 최초로 사전투표 제도가 실시된 지난 2014년 6회 지선의 경우 첫날 사전투표율 4.75%, 2018년 7회 지선의 경우 8.77%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지선에도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경향이 이어졌다.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선의 경우 첫날 19.58%, 2024년 제22대 총선의 경우 15.6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2.31%의 투표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지역은 9.02%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1.22%, 인천 10.15%, 경기 9.78%로 집계됐다.


이번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14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른바 '미니 총선'으로 관심을 모았는데, 재보선 사전투표율의 경우 12.07%를 기록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4.8%로 가장 높았고, 충남 공주부여청양(16.5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 등이 뒤를 이었다.


격전지로 평가받는 부산 북갑은 13.02%, 경기 평택을은 8.43%의 투표율로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당 지도부들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만큼 최종 사전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전투표 최종투표율은 지난 7회 지방선거의 경우 20.14%, 8회 지방선거 당시 20.62%를 기록하며 상승하는 추세다.


총선의 경우 21대 총선에서 26.7%, 22대 총선 31.28%를 기록했고, 대선의 경우 20대 대선 36.93%, 21대 대선 34.74%로 선거마다 높아지고 있다.


다만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8회 지선의 경우 대선 직후 치러진 관계로 투표율이 낮게 나타난 경향이 있었던 만큼, 이번 지선 첫날 사전투표율이 전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일차 사전투표율보다 2일차 사전투표율이 낮게 나타나는 사례도 있어 최종 사전투표율의 경우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토요일 사전투표 또한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71개 투표소가 설치된 상태이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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