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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제주도의회에 마련된 연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6.5.29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제주 43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시작됐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의 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 체육관, 학교 등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기 시작해 시간이 흐를수록 사전투표를 하려는 시민이 점점 늘고 있다.
아침 일찍 제주시 연동사전투표소를 찾은 문석현(62)씨는 "출근길에 투표하려고 왔다. 투표하는 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편리하게 투표를 마쳤다"고 말했다.
제주도민 A씨는 "본투표일에 여행을 떠날 예정이어서 오늘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며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했다"고 말했다.
2년 전 제주로 이주한 박홍준(32)씨는 "이번에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의석이 5명 증원됐는데, 거대 양당보다는 제주의 환경을 지켜내고 도민들을 살리는 정치인을 만들고 싶어서 그런 정당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다음 달 3일 본투표일에 투표할 계획이며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사전투표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국민의힘 문성유·무소속 양윤녕 제주도지사 후보와 김광수·고의숙·송문석 제주도교육감 후보도 이날 투표했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성범 후보도 이날 투표했지만,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일정상 본투표에 투표하기로 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6.5.29 bjc@yna.co.kr
사전투표는 이날과 30일 이틀간 도내 사전투표소 43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광객·도민 등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제주시 유권자는 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 비례대표까지 4장, 서귀포시 유권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모두 5장에 투표할 수 있다.
다만 도의원 무투표 당선 지역 8곳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3장의 투표지를 받고 투표한다.
제주 투표율은 첫날 오전 10시 현재 2.87%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제22대 총선 3.59%보다는 낮고,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2.76%와 비교하면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모두 56만5천350명(제주시 41만978명, 서귀포시 15만4천372명)이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보다 266명(0.05%), 2025년 제21대 대선보다는 2천154명(0.38%) 증가한 수치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6.5.29 bjc@yna.co.kr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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