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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서중현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서측 "정치공세"

입력 2026-05-26 15: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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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은희 후보가 서중현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자 서 후보 측은 "정치공세"라며 반발했다.



양측은 강 후보 재산 형성 경위를 둘러싼 서 후보 발언의 사실 여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두 후보 측에 따르면 강 후보는 최근 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했다.


강 후보 측은 "서 후보는 방송 인터뷰와 언론보도, 선거현수막, 선거유세, 선거공보 등을 통해 강 후보의 재산 형성 경위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반복적으로 공표하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강 후보 측은 "서 후보는 '강은희 후보가 대구시교육감 재직 기간 동안 재산이 250억 원 증가했다', '교육감 8년만에 250억 재산 증식' 등의 발언과 표기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강 후보의 재산 증가는 기업 창업주이자 대주주로 있는 기업의 비상장 주식 가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 재산 증가를 마치 공직을 이용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관계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과 대구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치졸한 정치공세이자 입막음용 겁주기"라고 주장했다.


서 후보 측은 "현 교육감 취임 당시 24억 원 안팎이던 재산이 올해 신고에서 281억 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일반 시민의 상식적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면서 "선거 공보물이나 현수막 등에 불법이나 부정이라는 용어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강 후보 측이 죄 없는 상대 후보를 고발한 행태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강 후보는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차명주식 고의 누락 의혹도 고발된 상태"라고도 주장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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