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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의 '무소속 한계론'에 "도민에 대한 겁박"

입력 2026-05-26 1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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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교감설' 비판 향해 "여당의 대통령 독점 태도"




기자회견하는 김관영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6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무소속 한계론'에 대해 "도민에 대한 겁박"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도지사가 (민주당에서) 무소속으로 바뀌면 국회의원들이 전북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거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날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전북을 찾아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을 따올 수 있고 집행할 수 있다"며 "현대차에서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한다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을 원하면 이원택을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만이 전북 발전을 이끌고 담보할 수 있다는 그간의 호소를 반복한 것이다.


김 후보는 "도정의 기획력, 실행력, 추진력, 대외 협상력이야말로 저 김관영이 이 후보보다 월등하게 잘하는 것"이라며 "중앙부처 인맥, 국회와 협조도 마찬가지다. 무소속 후보도 훨씬, 그 이상으로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출마 전 '대통령과 교감설'과 관련, 민주당이 "정치 술수, 음해"라며 날 선 반응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여당이 대통령을 독점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야당 소속의 단체장과는 대화하지 않느냐. 민주당 이외 소속의 광역단체장이 전국에 12명인데, 그 12명은 중앙정부와 일도 못 하고 대통령과 소통하지 못하냐"고 되물었다.


이어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할 때 중앙당이 지원 유세를 나온다. 그때마다 '저 사람(무소속) 절대 복당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단골 메뉴다"라며 "그런데 민주당의 제명과 복당의 역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보가 (사후) 입당 못 한 적 있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머지않은 시일 안에 민주당에 복당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민선 9기 핵심 전략으로 ▲ 투자 ▲ 일자리 ▲ 생활 ▲ 지역 ▲ 미래 등 5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성공 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대기업 계열사 15개 이상 유치, 청년 인공지능(AI) CEO 1천명·청년 창업 기업 1천개 육성, 전북형 반값 산후조리원 설립,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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