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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 "공공기관 유치" vs 류규하 "관광 콘텐츠 강화"

[각 후보 캠프 제공]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 중구청장 후보들이 침체한 '동성로'의 재도약을 위한 공약을 연이어 내놓아 성공 가능성에 시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후보는 동성로를 1조원 규모의 '경제 영토'로 만들어 사람들 발길이 늘어나는 곳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공공기관을 유치해 '내륙 금융·무역 공공기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구시티센터 등 도심 대형 유휴시설을 공공기관 사무실로 활용하는 계획과 대구시티센터와 2·28기념중앙공원을 잇는 횡단보도 조성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공공기관 본사 이전이 아니더라도 정책금융·수출지원 기능 중심의 본부 및 지원 조직이 이전하면 인구 유입에 따른 동성로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오 후보는 "비어 있는 대형 도심 자산을 살리고, 공공기관 이전의 경제효과를 청년 일자리와 상권 회복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6·3 지방선거를 13일 앞둔 21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한 건물 외곽에 지방선거를 알리는 홍보영상이 나오고 있다. 2026.5.21 mtkht@yna.co.kr
재선 구청장을 지낸 국민의힘 류규하 후보는 동성로 일대 관광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약령시를 글로벌 의료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류 후보는 동성로를 서울 강남역 등에 견줄 만한 디지털 경관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동성로 주요 교차점과 거점 건물 외벽에 LED 미디어월,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또 '동성로 빛의 거리' 프로젝트를 가동해 보행전용구역에 LED 바닥조명 설치, 건물 경관조명 가이드라인 수립, 야간 보행 환경 개선 등도 추진한다.
그는 이와 별도로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을 체험·웰니스·글로벌 의료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약전골목 일대는 'K-한방 웰니스 테마 거리'로 꾸미겠다고 공약했다.
류 후보는 "약령시의 한방 자산을 현대적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되살리고 동성로를 디지털 야간경관의 거리로 탈바꿈시켜 중구가 다시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살아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심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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