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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세훈 말바꾸기·변명"…'철근누락'에 은폐의혹 총공세

입력 2026-05-21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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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전 인식, 尹과 놀랍도록 닮아…국민에 석고대죄해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주재하는 한병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5.2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이른바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연결 고리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총공세를 벌였다.


정부의 철근 누락 시공 오류 발표를 계기로 오세훈 시정 심판론을 부각하면서 자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철근 누락 사태를 은폐 의혹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단장을 맡았으며, 국회 행정안전위 및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서울시는 사태를 인지한 지 반년이 지난 후에야 이를 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 보고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당연히 의혹이 일었다. 오세훈이 시장직에서 물러나 후보 신분으로 전환될 때까지 숨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서울시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하라"며 "누더기 변명을 할수록 조직적 은폐 정황만 뚜렷해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원내정책조정회의 발언하는 고민정 행안위원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5.21 scoop@yna.co.kr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오세훈 10년 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인 고민정 의원은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오 후보의 이 말에 놀라신 시민들이 많으실 것 같다. 정말 귀를 의심했다"며 "오 후보의 이런 인식은 누구와 놀랍도록 닮았다. 12·3 내란을 일으키고도 일말의 반성도 없는 윤석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후보의 아킬레스건은 누가 봐도 안전"이라며 "이태원 참사, 강남역 일대 침수, 한강버스, 싱크홀 등 오세훈 시장 재임 기간 유독 대형 재난이 많았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박지혜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중대한 부실시공 현장을 그대로 둔 채 추가 공사를 강행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단순 실수 수준으로 치부하는 오 후보의 안이한 안전인식은 놀라움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라며 "국민의힘이야말로 본질을 흐리는 입씨름을 중단하고, 부실 은폐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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