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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철근 누락 공세엔 '팩트시트' 펴내 오세훈 옹호

[촬영 최재구·윤동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13일 앞둔 21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때리기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 후보와 자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이 감지되는 가운데 정 후보의 의혹을 부각해 막판 뒤집기를 노려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후보 똑!바로 알기 시리즈 ① 정원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주폭', '칸쿤', '굿당', '몰아주기', '당선무효'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장 위원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선 "유흥업소에서 술 먹고 시민 2명 폭행, 경찰 2명 폭행"이라고 썼고, 캉쿤 출장 의혹에 대해선 "구청장 때 캉쿤이면 시장 되면 하와이?"라고 비꼬았다.
굿당 재개발 인가 의혹과 관련해선 "굿당 당주-지역언론-정원오의 3각 굿당 게이트 아니냐"며 "오늘의 결론,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정원오 아웃!"이라고 적었다.
장 위원장은 재차 글을 올려 이재명 대통령이 'GTX 철근누락' 문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엄정한 실태 파악을 지시한 것을 거론하며 "정원오가 헤매니 이재명 마음이 급하네. 대놓고 선거 개입"이라며 "자기 재판 자기가 지우는 거 보고 배워서, 국토부 잘못도 국토부가 알아서 지우라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에 "정 후보가 급기야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GTX-A 삼성역 공사를 중단시키겠다고 나섰다"며 "정쟁적 욕심에 눈이 멀어 국민의 발을 묶겠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정 후보는 괴담과 불안을 조장하며 '무조건 스톱'을 자처하는데 시민 교통 불편을 볼모로 잡는 나쁜 선거운동"이라며 "무책임한 발목잡기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내고 정 후보에게 폭행당한 피해자가 '5·18 관련 언쟁'이 당시 사건의 발단이었다는 정 후보 측 주장을 반박한 것을 언급하며 "정 후보는 피해자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는 거짓 변명을 즉각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이 대통령의 GTX 실태 파악에 대해서도 "관권선거이고, 야당 후보 흠집 내기용 가이드라인"이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48억 원이 투입된 '아기씨당' 기부채납 문제를 7년이나 방치해 1천가구가 입주하고도 재산권이 동결됐다며 '미니 대장동 사태'라고 비판했다.
최 단장은 논평에서도 "미니 대장동을 만든 자가 서울에 올라오면, 다음은 진짜 대장동"이라고 공세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팩트시트'를 내고 철근 누락에 서울시 책임이 있다고 비판한 언론 보도들을 하나하나 반박하기도 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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