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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첫 일정은 '보수 텃밭' 구도심, 출정식은 공무원·청년 표심 신도심
세종시장 여야후보, 지역 특색 고려한 첫날 일정…13일간 공식 선거운동 시작

[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여야 세종시장 후보들은 첫 선거 유세와 출정식 등을 통해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뉜 세종의 지역 특성을 감안,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둘 다 구도심에서 첫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한뒤 공식 출정식은 공무원·청년 표심이 몰린 신도시에서 진행했다.

[조상호 후보 선거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 후보는 이날 0시를 기해 구도심인 조치원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심야 열차 승객들을 만나고 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힌 구도심 상점가에서 새벽 민심을 들으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조 후보가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보수층을 잡기 위해 지역 보수의 텃밭이라 할 조치원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서 그는 오전 5시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고, 오전 8시부터는 통행량이 몰리는 어진동 성금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세종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대한 선택의 시간"이라며 "책임을 맡겨 주신다면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세종시장이 한 몸이 돼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선거 출정식은 오후 7시께 도심 번화가인 나성동에서 진행한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는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youngs@yna.co.kr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도 이날 오전 조치원에 있는 충령탑을 참배하면서 13일간의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그는 오전 10시께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인근에서 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세종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정치적 계산과 발목잡기에 멈춰 설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등을 위해 중앙정부를 설득해 예산과 사업을 가져오는 실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출정식 후 조치원으로 다시 이동해 표심을 다진 최 후보는 오후 5시께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출정식에 참석해 퇴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최 후보는 "세종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 그리고 아직 완성하지 못한 세종의 미래를 위해 오늘 다시 출발한다"며 "세종의 멈춘 민생과 경제를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세종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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