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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임병구·이대형 '3파전'…지지세 확산 격돌

사진 왼쪽부터 도성훈, 임병구, 이대형 후보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3명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진보 진영 도성훈 후보는 남동구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3선 교육감 고지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했다.
도 후보는 "지난 8년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99.1%의 공약을 이행했다"며 "읽걷쓰(읽기·걷기·쓰기) 독서 교육, 바다학교, 세계로배움학교, 학생성공버스, 66개의 학교 신설과 38개의 원도심 노후 학교 개축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약속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수도권의 주변부가 아니라 수도권의 중심으로 성장해 세계 교육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중앙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도 후보는 인천 인제고, 인천여자공고, 부개고, 동인천고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전국교직원노조 인천지부장, 동암중 교장에 이어 2018년 7월부터 8년간 인천시교육감을 지냈다.
40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민주진보교육감 단독 후보로 추대된 임병구 후보는 이날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임 후보는 "교육은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공공의 가치이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인천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교육 시대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 후보의 지지자로 나선 이준호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장은 "인천의 아동행복지수, 학교생활 만족도 등 각종 지표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학업 중단율과 청소년 자살률만 상승시킨 교육감 혼자 성공을 자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도 후보와 마찬가지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인천바이오과학고, 인천예술고, 인천명신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전교조 인천지부장,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관, 석남중 교장을 거쳤다.
진보 복수 후보에 맞서 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대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부평구 문화의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선대위에 중도 보수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이현준·연규원 후보 측 인사들이 모두 합류했다"며 "8년간 진보 교육감 체제 아래 흔들린 인천 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수 진영 인사뿐 아니라 교육계·학부모·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로 선대위를 발족했다고 소개한 뒤 "무너진 기초학력 회복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인천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충남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천여중·충남여고·대전체육고 교사와 인천교총 회장을 거쳐 경인교대 체육교육과 교수를 지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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