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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율 도의원 22.4%, 시군의원 19.4%…최고령 76세·최연소 25세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지역의 6·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4년 전 선거에 비해 여성 후보의 약진이 감지됐으나, 두터운 '유리 천장'은 여전했다.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15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치러진 8번의 지방선거처럼 이번에도 도지사 후보는 모두 남성이다.
도지사 후보를 뽑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여성 출마자는 없었다.
그나마 시장·군수 선거에서는 충북 첫 여성단체장 탄생 가능성을 열었다.
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가 도내 단체장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으로 도전에 나선다.
충북에서는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지금껏 여성 단체장이 없었다.
2006년 단양군수에 국민중심당 이영희 후보, 2014·2018년 진천군수에 무소속 김진옥 후보, 2017년(재보선) 괴산군수에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가 도전했으나 2%대 이하의 득표율로 존재감이 미미했다.
반면 하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로 본선거에 진출, 재선에 도전하는 최재형 현 군수와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33명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는 15명의 여성 후보가 등록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5명이 늘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 출마한 지역구 도의원 후보가 총 67명인 점을 고려하면 여성 비율은 22.4%에 그친다.
지역구 시·군의원에 도전장을 낸 여성 후보는 총 40명이다.
4년 전(37명)보다 3명 늘었다. 하지만 전체 후보자 수(206명) 대비 19.4%에 머문다.
이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방의회에 입성할 인원이 얼마나 될지도 미지수다.
2022년 선거의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도의원 3명(9.7%)과 시군의원 20명(16.8%)이었다.
한편 충북지역 후보자 중 최고령 후보는 76세, 최연소 후보는 25세로 나타났다.
보은군 나선거구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응철 후보가 1950년생 76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다.
단양군 나선거구의 강미숙 군의원 후보는 1951년생 75세로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한 70대 이상 후보는 총 11명이다.
최연소 후보는 청주 차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황은재 후보로 2000년생 25세이다.
옥천군 가선거구 국민의힘 손준제 군의원 후보는 같은 2000년생이지만 생일이 빨라 26세, 국민의힘 최민영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1999년생 27세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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