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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1인당 평균 재산 약 9억…男 11.3% 병역 못 마쳐

입력 2026-05-15 23: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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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평균 재산 18억7천만원…오세훈-문성유-박형준 順


평균 납세액 5천만원, 전체 13.6% 체납 전력…3명 중 1명꼴 전과

女후보 비중 사상 첫 30% 돌파…재보선 후보 재산 1·2위는 與 김용남·김영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점검하는 광주 북구

(광주=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둔 28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 마련될 사전투표소에서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투표용지 출력을 점검하고 있다. 2026.4.28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등록을 끝낸 7천569명의 평균 재산은 약 9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박근량 통영시의원 후보였고,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0억원대 재산으로 1위를 기록했다.


남성 후보 10명 가운데 1명꼴로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남녀 후보 3명 가운데 1명꼴로 전과가 있었다. 여성 후보 비중은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 후보 1인당 평균 재산 9억…전체 13.6% 체납 전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지방선거에 등록한 후보들의 재산, 병역, 납세, 전과 자료를 공개했다.


전체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9천514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상위자를 살펴보면 박근량 후보가 1천49억2천89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정읍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김재선 후보(500억1천953만원), 전남 화순군수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회수 후보(261억1천523만원), 문경시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영서 후보(243억9천474만원) 순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8억7천909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이었다.


후보자별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2억8천96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59억9천474만2천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55억2천992만1천원), 국민의힘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51억2천875만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49억7천151만원)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8억2천389만원이었다.


기초단체장 후보 579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8천82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등록한 후보들의 1인당 평균 납세액은 5천173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후보(1억2천73만원)와 기초단체장 후보(1억2천963만원)들의 평균 납세액은 비슷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선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의 납세액(6억8천787만원)이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6억3천111만원)가 뒤를 이었다.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오세훈 후보는 납세액도 3억6천638만2천원으로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들었다.


광역단체장 5명, 기초단체장 65명, 광역·기초의원 961명 등 모두 1천31명의 후보가 세금 체납 기록이 있었다. 전체 후보의 13.6%가 체납 전력이 있는 셈이다.


◇ 女후보 비중 첫 30% 돌파…男후보 10명 중 1명꼴 병역 미필


전체 7천569명 후보 가운데 남성은 5천202명(68.7%), 여성은 2천367명(31.3%)이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여성 출마자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남성 후보 가운데 질병·수형 등으로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한 사람은 589명(11.3%)이었다. 10명 중 1명꼴로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한 셈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244명이, 국민의힘에선 193명이 병역 미필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광역단체장 남성 후보 44명 가운데 12명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4명), 정의당·진보당(각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는 수형으로 병적에서 제적됐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근위지절강직),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슬관절연골판수술)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으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오른발 엄지 절단 사고로 군 복무가 면제됐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근시와 부동시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수형으로 각각 면제 처분을 받았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1982년 폐결핵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가 1983년 소집 면제됐다.


전체 7천569명 후보 가운데 2천554명(33.7%)은 전과가 있었다.


무소속 김병연 인천 강화군의원 후보가 15건의 전과로 가장 많았다.


무소속 강해복 부산시의원 후보(부산진구제2선거구), 무소속 변영현 인천 옹진군의원 후보(이상 14건·옹진군다선거구)가 공동 2위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20명이 전과가 있었고, 이중 국민연합 김현욱 경기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가 9건의 전과를 신고해 가장 많았다.






◇ 재보선 후보 평균재산 21억…평택을 김용남·조국·황교안 '재산 톱5' 안에 지선과 함께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자들의 신상도 공개됐다.


국회의원 후보자 4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억8천296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14명이 평균 28억7천648만원을, 국민의힘 후보 13명이 17억9천54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 상위 5명 중 3명은 '격전지' 경기 평택을 후보였다.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127억7천49만원으로 1위에 올랐고,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56억6천767만원,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50억3천777만원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2위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빈 후보(104억5천816만원), 3위는 대구 달성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82억1천539만원)였다.


후보자 47명의 평균 납세액은 2억8천87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과를 가진 국회의원 후보는 14명(29.8%)이었다.


이 중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진보당 전주연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했고, 경기 하남갑의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안산갑의 국민의힘 김석훈 후보가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국민의힘 유의동(경기 평택을)·조국혁신당 조국(경기 평택을)·민주당 송영길(인천 연수갑) 후보 등도 전과를 신고했다.


국회의원 후보 47명 중 39명이 남자였으며, 이 중 8명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4명, 국민의힘 1명, 자유와혁신 1명, 무소속 2명의 분포를 보였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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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6 0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