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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근거 없는 주장, 비겁한 흑색선전 중단해야" 반박…법적 조치 검토

[촬영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를 비롯한 강릉시선거구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와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강릉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강릉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중남 후보는 강릉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예산 435억원 확보라는 내용으로 여러 차례 선거 운동 문자를 보냈으나 실제 강릉시와 관련한 예산은 72억원에 불과함에도 자신이 435억원을 확보한 것처럼 문자를 보낸 것은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지난 2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본 출정식에서 김홍규 시장이 재임 시절 예산 주려고 온 대통령에게 '예산 필요 없다, 좀 있으면 비 내리니까, 가시라'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하며 유권자를 선동했다"고 덧붙였다.
김홍규 후보는 "김중남·우상호 후보는 선거를 수없이 치러온 노련한 정치인으로 몰랐다는 변명을 통하지 않는다"며 "사법당국은 이들의 위법행위를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해 달다"고 촉구했다.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근거 없는 비방, 강릉시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다"며 김홍규 후보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김홍규 후보 측이 제기한 '435억 원 예산 확보' 문구에 대한 비판은 행정의 기본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한 무지의 소치이거나 의도적인 왜곡"이라며 "본인이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서 '허위'라고 단정 짓는 오만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확인도 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가 강릉시민의 소중한 선택권을 방해하고 있다"며 "김홍규 후보는 즉각 이번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하고 비겁한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중남 후보 캠프는 이 사안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며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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