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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감 후보들 '출장지 카지노 출입' 공방 가열

입력 2026-05-14 15: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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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합동 조사위 구성해 김대중 후보 도박했는지 규명해야"


김대중·강숙영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중단하고 정책선거 해야"




기자회견하는 이정선 후보 선대위 김애옥 대변인

[촬영 장아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들이 김대중 후보의 '해외 출장지 카지노 출입'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선 후보의 진상 규명 주장에 장관호 후보가 공감을 표명한 가운데 김 후보와 강숙영 후보는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하라고 맞섰다.


이정선 후보 측은 14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카지노 도박 의혹 규명을 위한 합동진상조사위원회 운영을 제안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애옥 대변인은 "김 후보에게 진실 규명을 위한 공개토론을 제안했으나 아무런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며 "모든 후보가 참여하는 합동조사위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해외 출장지 외에 국내 카지노를 수차례 방문했다는 제보도 확보했다"며 "김 후보가 정정당당하다면 합동조사위를 거절할 이유가 없다. 근거 없는 비방인지, 감춰진 진실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주장의 근거를 묻자 "'카더라'는 아니고 제보를 네다섯 번 받고 검증하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하겠다"라며 "저희가 허위로 얘기했다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호 후보 측은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합동조사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클린 정책선거 공동협약 발표하는 강숙영·김대중 후보

[촬영 장아름]


김대중 후보와 강숙영 후보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인신공격으로 규정하며 정책 중심 선거를 촉구했다.


두 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클린 정책선거 공동협약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들은 허위사실 유포나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고 정책과 공적 책임 범위 안에서 검증하며 정책토론 중심 선거를 하기로 약속했다.


김 후보는 "누차 얘기했지만, 호텔 카지노에 방문한 기억은 있으나 평생 불법 도박을 해본 적이 없다"며 "자꾸 의혹을 제기할 것이 아니라 증거를 대면 제가 답변하고 증거를 대지 못하면 그분들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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