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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판세에 큰 변화 없어"…김진태 "바닥 민심 달라, 이제 시작"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 자리를 놓고 맞대결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1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강원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등록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4 yangdoo@yna.co.kr
우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강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일자리가 넘쳐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강원도, 정주 여건 개선으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강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런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의 재정이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나게 하려면 역시 산업을 일으켜야 한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말씀을 계속 드렸는데, 오는 15일 강릉에서 진행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제가 유치할 첫 번째 기업의 윤곽을 발표할 생각인데 아마도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종 여론조사에 관한 질문에 우 후보는 "(김진태 후보와의 격차가) 많이 벌어진 조사도 있고, 좁혀진 것도 있지만 전체적인 판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저희 캠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며 "선거운동 기간에 어떤 변화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몇 가지 변수를 각오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원도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강원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등록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4 yangdoo@yna.co.kr
그는 "후보가 된 만큼 이제부터는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 속으로 더 들어가서 신발이 닳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초로 통합형 연금 정책인 4대 도민 연금과 반값 농자재를 임업·어업·육아용품으로 확대한 4대 반값 시리즈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강원의 산업 구조를 바꾸는 미래산업을 계속 추진해 도민 한 분 한 분이 특별자치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심의 흐름에 대한 질문에 김 후보는 "선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바닥 민심은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만 보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두 후보는 이날 선관위가 마련한 '정책선거 실천 온라인 협약식'과 실천 다짐 챌린지 영상 촬영을 통해 정책 선거를 다짐했다.
정책 선거 키워드로 '부모의 마음'을 제시한 김 후보는 "부모는 자식에게 거짓말하지 않는다. 부모는 할 수 없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 부모는 당장보다 미래를 생각다"며 "저는 부모의 마음으로 강원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두대간'을 정책 선거 키워드로 제시한 우 후보는 "백두대간은 우리 강원도를 지탱하는 척추와 같은 뼈대"라며 "강원도가 백두대간처럼 꼿꼿하게 중심을 지키며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1일 강원 춘천시 G1방송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초청 TV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1 yangdoo@yna.co.kr
한편 우 후보 선거캠프는 전날 이뤄진 TV토론회에서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 사업 추진과 관련한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정책 선거를 위해 발로 뛰어야 하는데 고춧가루를 뿌리는 행태"라며 "(동서고속철도와 관련한) 국회 질의 영상을 토론회에서 틀면 도민들이 판단하실 일이며, 고발하면 바로 무고로 맞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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