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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용한 "실용과 민생, 성과로 강한 충북 만들 것"

입력 2026-05-08 0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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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정책, 국정경험까지 갖춘 경쟁력 있는 후보라 자신"


"이재명 정부 발맞춰 성과 낼 것…1호 공약은 '창업특별도'"




인터뷰하는 신용한 후보

[촬영 김형우 기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신용한(57)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8일 "이념과 정쟁이 아닌 실용과 민생으로, 구호가 아닌 성과로 '강한 충북'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충북은 과거에 사로잡혀 후퇴할 것인가, 실물경제 전문가와 함께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경제와 정책, 국정 경험까지 두루 전문성을 갖춘 유일하고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자신한다"며 "도정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고 도민의 염원을 담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 후보와의 일문일답.


--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에 임하는 각오는.


▲ 먼저 저를 충북지사 후보로 선택해 준 도민과 당원 동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젊은 충북, 완전히 새로운 충북을 만들라는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당내 후보들과는 원팀으로 하나 돼 본선 승리를 이끌겠다. 아울러 더 낮은 자세로, 더욱 간절하게 끝까지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 민선 8기 동안 충북도정은 멈췄다. 도민 대부분 도정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런 염원을 담아 승리로 보답하겠다.


-- 자신만의 강점을 꼽는다면.


▲ 경제와 정책, 국정 경험까지 두루 전문성을 갖춘 유일하고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자신한다. 대기업 CEO, 벤처캐피탈 대표로 있으면서 자본과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을 어떻게 견인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청년 취·창업, 일자리 정책을 총괄했다. 최근까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시대적 과제인 지방 주도 성장과 균형발전 전략에 이르기까지 국정의 중심에서 수많은 현안을 이끌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인재 영입되는 등 인연이 깊어 국정철학과 발맞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




인터뷰 하는 신용한 후보

[촬영 김형우 기자]


-- 1호 공약 '창업특별도 충북'의 추진 계획은.


▲ 충북을 제2의 판교로 성장시킨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운용해 충북지역성장펀드와 더불어 더 많은 벤처 창업을 지원하겠다. 특히 청주와 오창, 충주를 잇는 경제 삼각 벨트를 구축해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 충북에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실한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 청주권 중심 혁신 스타트업의 지역균형도 고려하겠다. 이를 위해 북부권, 남부권 창업기업 인센티브와 기업 유입 시 추가 가산점을 부여하겠다. 아울러 은퇴 창업자의 경험과 지혜, 젊은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어우러진 '노소동락' 공동 창업, '실패 스펙'·'패자부활전' 제도 시행, 충북재기창업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실패가 두렵지 않은 충북을 만들겠다.


-- 중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공약은.


▲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권역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1인 가구 지원센터 건립, 충북형 돌봄 모델 구축, 장애인 친화도 충북 조성으로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 이동노동자 쉼터를 권역별로 확대하고, 노동 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노동 존중에 방점을 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정책을 토대로 활기찬 경제, 따뜻한 민생의 충북을 완성해 나가겠다.


--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 현재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광역 경제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지방 주도 성장 시대에 충북만의 독자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균형발전 전략 구축이 시급하다.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주도 성장의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충북 스스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지역 특화산업 거점 육성을 비롯해 교통과 교육, 의료, 문화까지 권역별 생활SOC 확충으로 지방 주도 성장을 선도해야 한다. 이를 대기업 CEO 출신으로 실물경제 전문가이자 정부 정책전문가인 제가 이끌겠다.




각오 밝히는 신용한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 농촌지역의 소멸위기 해법은.


▲ 충북에는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음성 등 소멸위험지역이 7곳이나 있다. 특히 보은과 괴산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있다. 농촌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구감소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 도지사에 당선되면 여성과 청년 농업인 관련 전담부서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이들의 경영 능력과 농업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 아울러 단순 지원 정책에 의존한 농촌 유인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농촌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 방안을 모색하겠다.


-- 도내 균형발전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면.


▲ 청주권-비청주권 간 격차를 해소하려면 충북 전체를 여러 개의 성장축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앞서 창업특별도 충북에서 언급한 것처럼 북부권과 남부권 중심으로 경제·산업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 특화산업에 따른 연구기관, 창업지원 인프라 역시 비청주권에 우선해 유치하겠다. 그 밖에도 도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 비청주권 도심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 청주만의 충북이 아닌 11개 시·군 모두의 충북을 만들겠다.


-- 도민께 한말씀 드린다면.


▲ 충북은 과거에 사로잡혀 후퇴할 것인가, 실물경제 전문가와 함께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 저 신용한이 이념과 정쟁이 아닌 실용과 민생으로, 또 구호가 아닌 성과로 AI·로보틱스 시대에 걸맞은 '강한 충북'을 만들어 보이겠다. 미래 충북, 완전히 새로운 충북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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