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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환 "4년 도정성과 바탕으로 도약의 길 열겠다"

입력 2026-05-08 0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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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미래 100년 준비하는 자세로 최선의 결과 만들 것"


"네거티브보단 정책·비전에 집중…성장축 확장할 공약 준비"




인터뷰 하는 김영환 후보

[김영환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김영환(71)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는 8일 "불굴의 정신으로 본선에 임하고, 충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공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고비가 아니라 충북이 더 강해져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도정을 직접 이끌면서 확인한 가능성과 변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 공천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 컷오프와 수사 등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이어져 정치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도민과 당원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 신뢰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느끼고 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고비가 아니라 충북이 더 강해져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확인했다. 어떤 외풍과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더욱 분명해졌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본선에 임하고, 충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 경쟁 후보와의 차별성을 꼽는다면.


▲ 지난 4년간 충북도정을 직접 이끌면서 투자·산업·고용·출산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현실로 옮기는 일에도 온 힘을 쏟았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실행하고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과 추진력은 저의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보단 정책과 비전에 집중할 것이다. 충북이 더 이상 주변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비전 아래 도민과 적극 소통하겠다.




거리유세 나선 김영환 후보

[김영환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 4년의 도정 성과를 자평한다면.


▲ 충북이 산업·경제·교통·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청년과 여성 고용률, 성장률 등 주요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출산 증가율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추진과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각종 규제 완화 등은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이 됐다. 무엇보다 충북이 더는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도민과 함께 확인한 게 가장 큰 성과라고 할 것이다.


-- 재선에 도전하면서 제시할 비전은.


▲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 변방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경쟁력과 자립 기반을 갖춘 중심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다. 충북은 그동안 충청권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와 홀대를 받아왔다는 문제의식을 안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첨단산업 투자와 우수한 수자원·교통·물류 여건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 충주호·대청호를 비롯한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관광, 정주 여건까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은 더욱 무궁무진하다. 강한 충북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힘을 키워가겠다는 비전이다.


-- 분야별 대표 공약은.


▲ 기존에 추진해온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비롯해 충북의 성장축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AI 산업 기반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이 단연 핵심 추진과제가 될 것이다. 아울러 다목적 돔구장 조성, 2군 프로야구단 창단, 케이블카·자연사박물관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 지난 4년간 실제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선언적인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갖춘 정책 중심의 공약을 제시하겠다.




거리유세 나선 김영환 후보

[김영환 후보 캠프. 재판매 및 DB 금지]


-- 도내 균형발전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면.


▲ 균형발전의 핵심은 사람이 머물고 일할 수 있는 산업·교통·정주 기반을 지역 곳곳에 확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함께 북부·남부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충주호·대청호를 중심으로 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규제 완화와 민간 투자 유치도 지속 추진해 농촌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청년들이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도민께 한마디.


▲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만 보고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 충북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진영 논리를 넘어 사람과 정책, 그리고 실제 실행력을 보고 판단해 달라. 지난 4년간 충북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어가겠다. 도민 모두가 보내준 신뢰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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