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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정승윤·최윤홍 기싸움(종합)

입력 2026-04-30 14: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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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여론조사 하자" vs "예비후보 등록하고 논의하자"




부산시교육감 출마 예정자

왼쪽부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정승윤 부산대 교수,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본인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6·3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막판 단일화'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는 30일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에게 공식적으로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정 교수는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바라는 보수 유권자들의 간절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최 예비후보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지난해 4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당시 합의했던 여론조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안심번호'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먼저 정 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나서 양측에서 2명씩 참여하는 4인 실무협의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단일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정 교수는 "예비후보 등록 없이도 단일화와 여론조사, 공천을 진행한 사례는 많다"며 "비겁한 변명을 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결단을 내려라"고 촉구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3자 대결 구도가 굳어질 경우, 보수 표심 분산이 불가피해 진보 성향인 김석준 현 교육감에게 유리한 고지가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선거 공보물 제작과 유세차 및 연락사무소 계약을 해야 하는 5월 초가 보수 후보단일화를 통해 '양자 대결'를 만들 수 있는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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