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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시장 경선 결선 진출 후보들, 지지선언 신경전

입력 2026-04-23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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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학, 지지·정책연대 세 규합…김영규 "공정성 훼손"


'현역' 정기명 경선 탈락…시장 연임 없는 여수 선거사 지속




"서영학 후보 지지"

[서영학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경선의 대미인 결선 대진이 확정되면서 탈락한 후보들의 이합집산을 놓고 신경전이 팽팽하다.


2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2일 여수시장 후보 경선 결선 진출자로 김영규·서영학 후보를 확정했다.


두 후보는 당원명부 유출로 한 차례 연기 후 권리당원 20%, 안심번호 80% 방식으로 변경돼 치러진 본경선에서 백인숙·정기명 후보까지 총 4명이 겨룬 끝에 1, 2위를 차지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4∼25일 결선에서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서영학 후보는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백인숙 후보와 정책연대, 7인 예비경선에 참여했던 이광일 후보의 자신에 대한 지지 사실을 밝혔다.


서 후보는 "두 분의 결단과 신뢰를 무겁게 이어받아 반드시 승리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이번 결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이 아니라 여수의 미래를 결정하고 민주당의 본선 승리 가능성을 가르는 마지막 승부인 만큼 필승 카드가 누구인지 분명히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영규 후보 지지"

[김영규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후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특정 후보를 향한 조직적 지지 유도와 정치적 개입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며 "지지 선언을 오롯이 개인의 판단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당 관계자의 선거 개입 중단, 불공정 경선 행위에 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 후보도 7인 경선에 참여했던 김순빈 후보의 자신에 대한 지지 사실을 공개했다.


경선 단계별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역 시장인 정기명 후보 측도 경선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후유증이 예상된다.


정 후보가 사실상 본선과 다름없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여수는 지방자치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시장 연임을 허용하지 않은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는 조국혁신당 명창환 후보, 무소속 김창주·원용규 후보와 6·3 지방선거에서 맞붙게 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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