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광주 기업들 "통합시장, 기업유치 위해 저비용 전력공급해야"

입력 2026-04-21 16:03:4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광주상의, 106개 기업 조사…"일회성 혜택보다 비용 절감 필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지역 기업인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최우선 정책 과제로 주요 기업 유치를 꼽고 이를 위해 저비용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상공회의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106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바라는 기업인 의견 조사(전 항목 복수 응답)'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민선 9기 최우선 정책 과제에 대해 응답자의 48.1%가 대기업·글로벌 앵커 기업 유치 및 투자 확대를, 44.3%가 첨단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


기업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저비용 전력공급 체계 구축(26.4%),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26.4%),투자 보조금 확대 및 법인세·지방세 감면(23.6%) 등이 제시됐다.


기업 경영 활력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는 금융·자금 지원 확대(59.4%),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47.2%)가 주를 이뤘다.


지역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요인으로는 대기업 및 앵커 기업 부재에 따른 산업 생태계 고립(58.5%)과 청년 인구 유출 및 우수 인재 확보난(53.8%) 응답이 많았다.


기업 유치와 병행돼야 할 정주 여건 개선 과제로는 청년 주거·도심 생활 인프라 개선(74.5%)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국제적 수준의 대형 테마파크 유치(48.1%)가 뒤를 이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기업들이 느끼는 경영 부담과 행정 혁신 요구를 보여주는 조사"라며 "기업들이 일회성 세제 혜택보다 저비용 전력 공급을 더 실효성 있는 투자 유치 방안으로 선택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발전소 인근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지산지소 체계를 만드는 것이 국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이득"이라며 "국가 재정 투입을 통한 송·변전 설비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areum@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