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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재보선서 국민 심판 받고파…김남국 또 전략공천은 특혜"

입력 2026-04-21 1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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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갑·하남갑 등 출마 희망…사법리스크 우려엔 "파기환송 자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출마해 국민의 심판을 받고 싶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조사까지 하며 제가 검찰한테 조작당했다는 게 다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뭔가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사법 리스크' 우려에 대해선 국회의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작 기소 의혹이 상당 부분 진실로 드러났다며 "당연히 파기환송이 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대법원 판결을 앞둔 후보자를 공천한 예가 없다'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대통령 후보를 잡기 위해 측근들을 사냥했던 일은 한 번도 없었다"며 "다른 사건들을 여기다 비추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제 출마가 오히려 내란 종식과 정치검찰 심판을 위한 이번 지방선거의 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제 출마가 역풍이 될 수 있다고 그러는데 순풍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보선 출마 희망 지역으로는 경기 안산갑이나 하남갑 등을 거론하며 "당이 전략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주시면 거기에 따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산갑 출마 의사를 밝힌 김남국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전략 공천을 한번 받았었기 때문에 또 받는 것이 특혜라는 얘기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역시 안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전해철 전 의원을 향해서는 "이재명 당시 당 대표님의 체포동의안을 앞장서 통과시키는 노력을 했다"며 "안산의 민심이 과연 받아들이겠나"라고 반문했다.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된 김 전 부원장은 올 2월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공식 행보를 재개했으며 최근 재보선 출마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했다.


지난 19일에는 당 지도부의 공식 초청이 없는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의 성남 모란 5일장 일정에 동행하기도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와 관련해 "대표님이 워낙 바쁘셔서 만나볼 기회가 없어 얼굴을 보고 어필을 하고 싶었다"며 "따로 면담할 수 있는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모란시장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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