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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영훈·강혜경·김동호 예비후보는 20일 "음주운전 등 결격 사유가 있어도 권력자에게 충성하면 공천받는 왜곡된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권을 쥔 권력자 우선 정치를 비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 후보는 "음주운전과 같은 중대한 잘못을 저질러 시민의 평가가 좋지 않아도, 권력자 곁에서 충성하고 선거에 기여하면 다시 시의원에 출마하도록 밀어주는 현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첨단, 비아, 신가, 신창, 임곡, 수완·하남 곳곳에서 거대한 권력을 쥔 정치인이 선거에서 공약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시민이 겪는 불편과 고통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 후보 중 김동호 예비후보는 비아동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광산을 선거구가 중대선거구 시범지역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선거구 획정이 (특정)후보를 위한 선거구 획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비판 대상자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음주운전 전력자는 김광란 전 광주시의원으로 받아들여진다.
김 전 시의원은 2018년 시의원 재직 시절 음주운전에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약 2년간 이 사실을 숨긴 채 의정활동을 지속해 민주당 징계를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윤창호법 제정 이전의 음주 사례로 판단돼 컷오프되지 않았으며, 여성 전략특구로 지정된 광역의원 광산을 5선거구에 후보자로 나서 논란이 됐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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