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진숙 "장동혁 대표, 전화도 콜백도 없었다"…당에 불만 표출

입력 2026-04-06 16:28:2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갈등 속 독자행보 지속…박정희 언급 김부겸 향해선 "진정성 없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진숙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시내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4.6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이정현 공관위가 사퇴했을 때 (장동혁) 대표께 전화를 한번 드렸으나 받지 않았다. 콜백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대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만나자고 한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하며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앞서 이 전 위원장의 재·보궐 선거 출마를 요청하며 만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기차는 떠나고'라는 표현이 무소속 출마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적힌 그대로다. 저는 일관되게 (대구) 시민들의 판단과 시민들의 선택을 믿겠다고 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당에다 (시민 판단 믿겠다) 여러 차례 말씀드려도 당에서 반응은 결국 컷오프(공천배제)였다. 이정현 공관위에서 박덕흠 공관위로 바뀔 때도 당에다가 다시 8명 또는 9명의 공정 경선을 제안했지만, 결과는 6인 경선을 계속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는 날을 세웠다.


그는 김 전 총리가 '엑스코' 명칭을 박정희 컨벤션센터로 바꾸자고 언급한 것 등에 대해 "전략적 보수화"라고 지적하며 "진정성이 없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김 전 총리가 자신의 주장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노란봉투법 시행, 법왜곡죄,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하는 모임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부터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해야 소위 박정희 마케팅에 대해서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전에는 진정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달 10일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공천 배제된 뒤에도 시민과의 만남 등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하며 독자 활동을 펴고 있다.


mtkht@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