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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오을에 "김부겸과 악수 지탄대상"…權 "눈인사만 했다"

입력 2026-03-31 1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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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서 보훈장관 정치중립 논란…자본시장법 등 150건 상정·소위 회부


윤한홍, 李대통령 '정무위 안 열려' 지적에 "쟁점법안 빼고 처리 안 된 것 없어"




국회 정무위 운영 관련 신장식 의원 발언 듣는 윤한홍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인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정무위 운영과 관련한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발언을 듣고 있다. 2026.3.3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법안 처리 속도가 늦다는 지적을 받았던 국회 정무위원회가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법률 150건을 상정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2025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상정해 법안소위로 회부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제가 이 말씀은 안 드리려고 그랬는데, 행정부 장관님들이나 공무원들에게 확인해보니 처리돼야 할 법안 중 처리되지 않은 법안은 없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논란이 있고 쟁점이 있어서 처리되지 않는 것까지 얘기하면 안 된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같은 경우도 우리 모두 기다리고 있는데, 굉장히 민감한 법이고 의견이 달라 그렇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국회 정무위원회가 자본시장법 등을 개정해야 하는데, 야당이 위원장이라 지금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며 "아예 상임위를 열지를 않는 것 같던데, (국무위원들이) 가서 빌든지 회의 좀 열어달라고 읍소를 하든지 어떻게든 해 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법안1소위를 열고 다음 달 1일 법안2소위, 3일 법안1소위 및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어 합의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날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국회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점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보훈부 장관이 선거 출마 후보한테 가서 악수하는 게 맞느냐"며 "정치 (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고발 여부를 의논하겠다"고 따졌다.


같은 당 이헌승 의원도 "행정부 장관이 여당 유력 정치인의 광역자치단체장 출마 선언 회견장에 갔다는 자체만으로도 지탄의 대상이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에 권 장관은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어제 국회에서 토론회가 있었고, (김 전 총리가) 마침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기에 잠시 인사했다. 악수는 안 하고 그냥 눈인사만 하고 바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질의에 답변하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에 방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3.31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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