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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윤희숙·전대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입력 2025-07-09 09: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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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정책 전문 정당 거듭나는 혁신조타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다가오는 전당대회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을 분으로 우리당 비대위원장을 역임한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모시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백브리핑하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비대위 회의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9 pdj6635@yna.co.kr


송 원내대표는 윤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며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은 멈출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며 "당이 겪는 모든 갈등과 혼란이 향후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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