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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주한미군 철수 반대·한미FTA 지지…생전 美의회 내 대표적 친한파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찰스 랭글(민주·뉴욕) 미국 하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시민참여센터(KACE) 주최로 열린 '제3차 미주한인 풀뿌리활동 콘퍼런스' 기념만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6.7.8 smil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찰스 랭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추모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여야 의원 69명이 발의한 결의안은 한미동맹의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랭글 전 의원을 추모하고 유지를 계승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전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꼽힌 고인은 6·25 전쟁 개전 초기 미 2사단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19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강력히 반대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앞장서서 지지했다.
랭글 전 의원은 미국의 현충일(메모리얼데이)인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별세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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