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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투표지를 촬영 및 훼손하고, 이중투표를 시도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 허브센터 중앙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5.5.30 chase_arete@yna.co.kr
A씨는 전날 오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사진 촬영하고 훼손하는 한편 다른 투표소에서 재차 투표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충북선관위는 또 같은 날 제천시 소재 사전투표소 내에서 소란을 일으킨 B씨도 경찰에 고발했다.
B씨는 사전투표 관리관에게 "왜 지문을 찍어야 하느냐. 본투표에선 지문을 안 찍는다. 부정선거 아니냐"고 항의하며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에서는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 및 훼손하면 안 되며, 투표소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다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투표소의 평온한 관리는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반하는 행위에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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