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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기 의사 순국 91주기 추모식, 내달 5일 정읍서 개최

입력 2025-05-30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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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 백정기 의사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구파 백정기(1896∼1934년)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오는 6월 5일 영원면 백정기의사기념관에서 제91주기 추모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부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정읍 영원면에서 자란 백정기 의사는 윤봉길, 이봉창 의사와 함께 대한민국 3의사로 불린다.


그는 1933년 3월 중국 상하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대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처단하기 위한 의거를 준비하던 중 발각돼 체포됐다. 이후 일본 나가사키 형무소에 수감돼 옥고를 치르다 1934년 6월 5일 순국했다.


3의사는 서울 효창공원에 함께 안장돼 있다.


시는 백 의사의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리고자 매년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추모식을 통해 백정기 의사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그 숭고한 정신을 후손들이 되새기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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