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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민주 지도부도 첫날 일제히 한표…"아직 3표가 부족"

입력 2025-05-29 1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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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원장단 각지에서 사전투표…"투표 참여해 내란 세력 심판"




청년들과 사전투표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청년들과 투표하고 있다. 2025.5.29 [공동취재]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일제히 한 표를 행사하고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신촌에서 청년들과 한 표 행사를 마쳤다.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단 및 공동선대위원장단들도 전국 각지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소셜미디어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인천에서,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에서,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창원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박 위원장은 투표 후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잊지 말고 투표하시라"고 적었다.


20명 규모의 공동선대위원장단도 각자의 지역구와 담당하는 전략 지역에서 사전 투표에 나섰다.




사전투표 하는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5.5.29 soonseok02@yna.co.kr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투표 참여 독려에 집중했다.


이틀간의 사전투표일이 모두 평일이지만 최대한 많은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야만 보수 결집 흐름에 맞서 대선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호중 총괄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라고 했다. 투표에 참여해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나라의 주인이 누군지 명징하게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선대위 구성원들을 향해서는 "현장에 표가 있다"며 "아직 우리에게는 3표가 부족하다. 절박한 마음으로 끝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강훈식 종합상황실장은 "간절히 호소한다. 내란 연장 시도 세력, 경제 폭망 세력, 친일 매국 세력을 투표로 막아달라"며 "헌정 수호 후보, 경제 대통령 후보 이재명에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준호 전략본부장도 "이번 대선은 내란 종식이냐 내란 연장이냐를 결정짓는 선거로, 오늘내일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면서 "투표해야 내란을 심판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투표하는 국민이 이긴다. 반드시 사전투표부터 참여해 권리를 행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결정해달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계엄 6개월 만의 대선에서 국민 심판이 완성되려 한다"며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내란 세력을 심판해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야 한다. 이 후보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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