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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대통령 도움받고 싶습니다" 원주사회단체협, 공약 건의

입력 2025-05-16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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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분야 12개 과제 채택 촉구…참여 단체 확대, 서명 운동 진행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 원주시 공약 반영 요구

[촬영 임보연 기자]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여야 후보자들에게 원주시 공약 반영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AI 빅데이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D)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재배치, 군(軍) 유휴부지(반곡·학성지구) 조기 개발, 은퇴자 미니신도시 조성 등 6대 분야 12개 과제 채택을 촉구했다.


원은향 협의회장은 "원주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도와 각 정부 부처 도움 등으로 인구 37만명의 강원 제일 도시로 성장하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유독 대통령 선거에서만큼은 정치 사각지대로 남아 역대 선거 때마다 현안 사업이 공약으로 채택되지 못하고 후보와 각 정당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은 상당한 소외감과 실망감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만큼 이제는 우리도 대통령의 도움을 받고 싶다"며 "대통령 후보들이 조금만 관심 가져 주면 염원이 현실이 되고, 원주의 발전이 곧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연결됨을 주지해 공약 반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에는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참여단체 확대와 함께 공약 반영 요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차기 정부 국정비전을 준비하는 대선 후보와 정당을 대상으로 성장 거점 인구 50만명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6대 분야 12개 핵심 과제를 대선 공약에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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